내 생각보단...

일 상 2011.12.17 02:20


코멘트를 읽고 무언가를 보는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영화를 보다가도 5분이상 길어지면 자꾸 인터넷을 중간에 보고 다시 본다

인터넷의 긴 기사도 반 보다 다시 딴거 보다 반보다 ..

긴 글을 읽지 못한다. 영상을 보지 못한다

무엇이 나를 이렇게 못견디게 급하게 만들었지?


여유를 가자. 나만의 생각을 기르자... 남이 생각보단 먼저 내 말에 내 생각에 귀기울이자.

이제 부터라도... 늦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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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주위에서 파수꾼 얘기가 많아서 예전 부터 궁금 했었는데
오늘 시간이 갑자기 나서 보게 되었다.

 이제훈의 발견이라고 하는 영화인데 이 주인공 셋다..
어느 하나 미워할 수 없었다.




강인한척 하지만 자기 마음 잘 표현 못하는 기태(이제훈)
셋이 친하면서도 자신은 완벽히 친하지 못하다는 느낌과 ,
기태와 둘만 있을 때 알게 모르게 느껴지는 서열을 느끼며 힘든 희준(박정민)
중학교 때부터 기태와 친했던 동윤(서준영)
셋다 너무 안타깝고 이해가 되었다 하나하나.


나도 학생 때 사소한 오해로 서로 대화하지 않고
내 멋대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더이상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 않을 떄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사소하게 친구를 잃었었다.

영화를 보면선 3의 입장이라 그저 답답하고 애가 탔지만
현실 속의 나는 영화속의 인물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었다.

기태가 진정으로 생각했던 친구 둘이지만
희준은 기태만큼 친구라 여기지 않았었던 것 같고,
둘의 싸움에서
희준이의 편만 들었던 동균도 이해되고 
서로의 감정 차이를 말로서 풀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차마 표현 하지 못한
주인공들의 엇갈림이 안타깝다.

서로의 생각이 다른게 슬프다. 
서로의 맘이 같을 순간 같을 순 없는걸까 공평하게... 

그래서 오늘 밤은 너무..
안타깝고 외로운 밤이다.

기태의 뒷모습이, 희준이의 눈빛이
동윤이의  눈물이
한동안은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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